진주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 공급확대로 생산비 절감과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사료작물 재배확대를 통한 경영비 절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진주시는 전년도 1,240ha에서 26%로 증가된 1,570ha에 청보리, 호맥 등 우량 추파용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확대 재배하여 양질 조사료 생산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현재 50%이상에 달하는 저급조사료(볏짚 등)의 급여비율을 줄이고 양질 조사료 급여비율을 확대하여 40 : 60의 비율로 급여되고 있는 조사료 : 농후사료 급여비율을 60 : 40으로 점차 개선하기 위해 조사료 경영체를 중심으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중점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금년도 조사료 경영체(연결체) 육성을 통한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을 위해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사업에 7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19호에 48대의 장비를 지원하였고 경종농가 연계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사업에 3억6천만원으로 연결체 3개소에 조사료 생산 장비 20대를 지원하였으며, 연결체 곤포사일리지 제조운반비 지원사업에 4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10개 연결체에 450ha의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7,000톤의 양질 곤포사일리지를 생산 공급한 바 있다.
휴경지 활용 청보리 재배사업에 5천만원을 투입하여 50ha에서 1,000톤의 곤포사일리지를 생산하고, 친환경 사료작물 재배사업에 7천4백만원, 사료작물 종자 보급사업 5천8백만원, 볏짚암모니아 및 곤포비닐 지원사업 7천2백만원, 조사료 구입비 지원 외 4개 사업에 4억6천6백만원 등 14개 사업에 22억2천만원을 지원하여 보리수매 중단 등의 소득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Win-Win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FTA 협정 및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사료 생산 연결체를 중심으로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와 사일리지 제조․운반비 등 12개 사업에 금년보다 57% 증액된 34억9천만원을 집중 투입하여 노동력 절감과 작업능률 향상으로 양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의한 지역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차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