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16일 오후 7시30분 진주 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휘자 취임 연주회를 겸한 제4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를 새롭게 맡게 된 홍희철 지휘자는 부산에서 왕성한 지휘 활동을 해왔으며, 현 부산 MBC-FM가정음악실 홍희철의 재미있는 우리음악이야기 코너 해설자로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작곡가 이경섭 특유의 리듬과 역동적인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곡 “거리”를 시작으로, 아리랑접속곡, “판”, 신민요인 “진주난봉가”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곡, 협연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만일” 등으로 많이 알려진 가수 안치환과 함께하는 무대가 이어지며, 청춘의 과거와 미래를 함축한 화사하고 생동감 있는 곡인 ″청춘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앞으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주시립예술단을 문화예술의 도시 위상에 걸맞게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 곁에서 활력소를 만들어 내는 역량 있는 예술단으로 키워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