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재상)는 연말연시를 맞아 신안동 녹지공원에 트리거리를 조성하고 16일 점등식과 함께 불을 밝힌다.
신안동 녹지공원을 새해 1월10일까지 화려하게 밝힐 이 행사를 위해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8m 높이의 메인트리 1점을 비롯해 녹지공원 나무 100여 그루를 화려한 안개 등으로 장식했다.
또한 점등기간 중에는 트리 아래에 신안동 관내 8개 어린이집 소속 어린이의 소망을 담은 크리스마스카드와 평소에 갈고 다듬은 작품들도 함께 전시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함양하고 점등식 행사 전에는 산타복장을 한 자치위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나눠주며 다채로운 추억을 함께 심어주기로 했다.
최창섭 신안동장은 천혜의 도시 진주 신안동 녹지공원의 트리거리 조성으로 생기 넘치는 연말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은 물론 동계훈련으로 진주를 찾는 외지의 선수들에게 야간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