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봉면 지역주민 및 건강위원회 주축으로 지난 2년간의 도출된 사봉면 건강문제에 대해 사봉면 건강위원회가 스스로 설정한 문제를 주민 및 관계 공무원과의 토론회를 통하여 우선순위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주민건강토론회 및 걷기대회 행사를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주시 사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진주시는 2008년부터 진주시의 사망불평등을 해결하고 진주시 건강도시사업에 형평적 관점을 강화하고자 진주시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일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전체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사봉면에서 Health Action Zone(건강 활동구역)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에 사봉면 내의 건강결정요인을 발굴하고 사봉면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위원회를 지난 2008년 9월26일 결성하였으며, 12월18일에 40명으로 구성된 사봉면 건강위원회가 발족식과 동시에 사업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그간 건강위원회 활동으로 사봉면 건강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곡리 우곡정에 건강체육 시설 조성, 건강등산로 설치, 경로당 웰빙 공동 취사도구 보급,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과속 방지턱 설치, 그리고 건강증진 인식 제고를 위한 면민 무료검진 및 건강교양 강좌, 웃음 특강, 한방 건강장수마을 가꾸기 사업을 비롯한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운동, 영양, 비만, 절주, 금연, 구강, 치매)을 추진하였고, 면민 건강증진 및 의료비 경감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인 고려병원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였다.
이 날 행사는 진주시 정영석 시장의 축사와 사봉면 김태용 건강위원회위원장의 활동보고와 주민과 관계공무원과의 건강토론회를 가졌고 2부 행사에서는 건강걷기대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