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동어린이도서관이 16일 오후 3시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2008년 3월부터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12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된 도동어린이 도서관은 하대동 139 - 43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35㎡ 규모에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신간도서 7,200여권을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자료열람실과 쉼터, 유아를 위한 모자 열람실을 갖추었으며, 2층에는 시청각실을 배치하여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엘리베이터 시설을 두어 장애아동의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도서관 건립은 문화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양질의 면학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정영석 진주시장의 『지혜의 등대 건립』 공약사업으로 올 1월 옥봉지구 비봉어린이도서관을 먼저 개관하였고, 금번 도동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하여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06년 평거동 어린이전문도서관 개관 이후 옥봉․도동지역에도 도서관 건립 완료로 지역별 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