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기온이 급강하 하는 등 본격적인 겨울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겨울철 가축 및 사료작물 피해의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 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축사양 및 사료작물 중점관리에 전행정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영세 취약농가와 1,570ha의 사료포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축사양 및 사료작물 재배관리“를 위해 2개반 5명으로 지도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겨울철 가축사양 및 사료작물 재배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축산농가에서는 한우농가는 기온이 급강하 하면 생산 활동과 체력유지를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사료급여량을 10% 정도 늘여주고 개방식우사의 윈치커텐 설치와 어린가축의 보온에 유의하고 급수기 온수장치의 점검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젖소농가는 착유기의 맥동기와 라이너, 진공펌퍼 등의 세척 및 소독, 교환 상태 점검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양돈농가는 돈사내 샛바람 차단을 위해 출입문, 창문, 돈사벽, 지붕 등의 시설을 점검하는 등 보온에 중점을 두어 관리를 하고 양계농가는 계사 노후화로 인한 단열효과 감소 방지를 위해 우레탄 처리 및 윈치커텐 설치 등으로 계사내 보온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료작물은 갈퀴나 로터리를 이용해 복토를 해주고 종자가 토양에 밀착이 되도록 진압도 실시해 주어야 하고 퇴비와 액비는 충분히 부숙시킨 것을 사용하고 최소 파종 1개월 전에 시용을 하여 경운을 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보온에 필요한 전열기구의 과부하시 누전 및 화재발생의 위험이 크므로 설치하기 전 반드시 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후 적절한 용량과 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이상축 발견 시에는 진주시청 농산물유통(☏749-5528)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