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와 함께 ‘예쁜 도자기’, '크리스마스 액자', ‘유기농 야채 샤브샤브’,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었어요”
지난 19일 진주시 여성회관 본관을 비롯한 문산·서부여성문화센터에서 마련한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모처럼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주부 등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오던 시 여성회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첫날인 19일에는 여성회관 본관에서 ‘대한민국 도자기명장 21호 한완수와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폼아트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액자 만들기’, 문산여성문화센터에서는 ‘유기농야채 샤브샤브와 소스 만들기’, 서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예약 접수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가족이 참여하는 바람에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12월19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9일, 16일, 23일, 30일 각각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교육개시 전날까지 여성회관 본관이나 문산·서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749-2500~3), 또는 인터넷(http://women-hall.jinju.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옥순 진주시 여성회관 관장은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소중함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름다운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