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만 8,000㎡ 규모에 64% 진척률로 2011년 완공
연간 총 생산 6,000억원에 5천여명 고용창출 효과
진주시가 지역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국비 530억원과 시비 4억5,000만원,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경남개발공사가 2,419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2,954억원을 투입하여 정촌면 예하, 예상, 화개리 일원에 1,668,454㎡ 규모로 추진 중인 정촌일반산업단지가 현재 공정률 64%의 진척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정촌일반산업단지는 시가 2003년 각고의 노력끝에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고 지난 78년 상평공단 조성 이후 30년만에 조성되는 진주시의 4각 산업벨트중 하나다.
유치업종은 전기·기계, 전기·전자, 음향통신, 운송장비, 물류·유통시설 등이며 산업용지와 지원시설, 학교용지와 주거용지, 입주기업들의 편의시설이 조성됨으로써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83년 대동공업의 현풍 이전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상평산업단지를 조성한 이후 최초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라는 측면에서 지역상공인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산업클러스터화로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추진 당시만 해도 노후된 상평산업단지의 이전에 대비하고 부족한 공장부지 확보와 더불어 시의 성장 동력산업 기반을 조성,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할 목적이었으나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계획과 5+2광역경제권 계획의 내륙연계 방안으로 당초의 추진 목적보다 훨씬 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단지다.
현재 연 매출 1,000억원대로 40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한 수도권 유망밸브생산업체인 (주) 에스 앤 에스와 2011년부터 240억원을 투자키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산업용지 54블럭과 물류·유통단지 2블록 중 산업용지 12블럭이 분양 계약된 상태다.
시는 혁신도시 이전과 인근 사봉국민임대산업단지, 바이오와 실크전문단지 조성, 금곡과 이반성, 내동면에 대규모의 민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공공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분양에는 별다른 애로가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11년 산업단지가 완공돼 54개 업체가 가동되면 연간 총 생산 6,000억원, 직접소득 2,500억원, 고용창출 5,000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영석 진주시장은 “현재 진주시는 정촌산단 등 4각 산업벨트와 민간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새로운 신산업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유망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되 유치기업들이 정상 가동되는데 애로가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과(☎749-5428)
(과장 양동성 도시개발담당 정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