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질여건상 수원이 부족하고 수질이 좋지 않아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수곡면 사방마을 51세대 주민에게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
수곡면 사방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하여 배수관 매설에 791백만원이 기 투자되었으며, 올해에는 주민부담 35백만원을 포함, 총 15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급배수관 7,100m를 매설하고 ‘09년 12월 하순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이에 사방마을 주민들은 12월 24일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 진주시 상수도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개최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정영석 시장은 농촌지역 상수도 조기공급으로 주민생활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복지농촌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진주시는 농촌지역을 도시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 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농촌지역 상수도 공급을 역점시책으로 추진, 늦어도 2011년까지는 농촌 오지마을까지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농촌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