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일 오후 7시 포시즌 4층 그랜드볼룸에서 『2009~2010년』동계전지훈련팀 지도자 및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12회 진주시장배 전국축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클럽과 고등학교 축구감독, 코치, 축구협회 및 동계전지훈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체육회에서는 동계훈련 기간 중에 노고가 많은 인천 강화고 배종필 감독과 아산 유소년축구클럽 전종화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방문팀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숙박, 음식, 목욕업 및 체육인으로 구성된 동계전지훈련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였고, 12월부터 동계전지훈련팀 전담창구를 개설, 운영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고정적인 단골팀 확보를 위해 전국의 각급학교, 체육, 경기단체 1,500여 곳에 홍보책자를 제작하여 유치 협조공문과 함께 배부한 바 있다.
진주시는 올해 유치목표를 200개팀 4,000명(연인원 43,000명)으로 삼고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축구, 태권도, 정구, 야구,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65개팀 1,836명(연인원 19,461명)의 많은 선수들이 방문하고 있어 올해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진주시를 방문하는 동계전지훈련팀이 증가하는 이유는 진주가 전국체전 개최도시로서 새로운 최첨단 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훈련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동시에, 겨울철에 눈이 없고 온화한 기후조건과 다양한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훈련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2010년 전국체전, 2011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 연 이어 개최하는 전국규모의 체전을 홍보하는 한편, 올 10월에 개최하는 제91회 전국체전 기간에 다시 한번 진주를 방문해 줄 것과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진주의 달라진 모습을 널리 알려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체전준비단(☎749-5075)
(단장 박원석 체육진흥담당 정영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