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1999년 개장이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농산물 유통환경의 변화로 거래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2008년 12.7% 증가세로 반전하였고 지난해에는 3.9% 증가하여 경매금액이 1,020억원에 도달함으로써 개장이후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였다.
이 실적은 전국 32개 도매시장중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 도매시장으로는 안동, 청주에 이어 전국 3위의 거래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남부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진주시와 법인이 물량유치를 위하여 현장 출장, 간담회 개최 등 물량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였고, 경매장 관련시설 보완사업 등으로 전국 최고의 쾌적하고 신선한 농산물 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한 결과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산지 직거래 증가로 도매시장 거래 물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특히 진주시는 농산물 직수출과 대도시 직거래 물량 비중이 큼에도 불구하고 농산물도매시장 거래금액이 2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진주시는 농산물수출 8년 연속 최우수시와 원예전문 생산단지 5년 연속 최우수시로 선정된바 있어 남부권의 신선농산물 생산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