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생활속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에너지를 절감한 세대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
시는 지난해 7월1일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여 2009년 10월말까지 가입한 2,940여세대중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한 1,706세대에 대해 21,987천원을 지급하였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의 일환으로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아끼고, 아낀 많큼 포인트를 받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제도로서 최근 2년간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월별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약 정도를 포인트로 환산, 1포인트당 3원이 지급되고, 전기 1kw를 절약하면 42.4포인트(127원), 수도 1㎥를 절약하면 32.2포인트(99원), 도시가스 1㎥를 절약하면 278포인트(834원)가 각각 적립되며,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현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보통 일반가정에서 현재 사용량보다 각 5%를 절약할 경우 연간 4만6천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에너지 절약효과까지 생각한다면 1년에 9만5천원의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보다 더 기후변화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금년부터 공공기관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시청 청사에서 사용하는 전기, 난방용 도시가스 및 관용차량의 연료사용량 절감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응능력 배양과 기후온난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