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8일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 시책추진의 성과로 2009년도 우수주택 주택 2동을 선정하여 경상남도지사상을 전달하였다.
올해의 우수주택은 농촌마을에 위치하여 다른 주택과 조화를 이루며 화려하지 않고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것으로 평가된 명석면 용산리 양정원 및 진성면 동산리 홍선옥씨의 집을 선정하였다.
이들 두 주택은 2층 규모에 연면적 각각 172.78㎡, 150.66㎡로 농촌주택으로서 활용성이 뛰어나고, 가족의 친목성과 가족 개인을 위한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이 특징적이며,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소재와 경사지붕, 개방형 목책 및 조경석 담장, 작은 텃밭 등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조경시설 등을 설치하여 시책추진의 시각적 증진효과가 커 우수 주택으로 인정되었다.
특히, 동 시책추진의 성과로 읍․면 지역과 더불어 도심주변 곳곳에 자연 경관과 조화되고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한 아름다운 주택이 상당수 건축되어지고 있고, 동지역 일부에는 우수주택 선정의 파급효과로 인하여 시민이 살고 싶은 아름다운 주택이 새로운 건축경관을 조성하여 소규모 주택단지가 형성된 곳도 있으며, 자연 친화형 주택, 농촌주택 등 시책추진의 파급효과가 큰 우수주택 건축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금번 2동의 우수주택에 대해서는 건축주는 우수주택 인증패가 설계자에게는 경상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금년 초에 도내 다른 우수주택과 함께 패널로 제작하여 시․군 지역을 순회 전시하여 진주시의 아름다운 주택을 도내에 알릴 예정이다.
진주시에서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건축주에게는 친환경 건축과 진주시의 우수주택을 홍보하는 전도사 역할을 부탁하였으며 건축사에게는 앞으로도 좋은 주택을 설계하여 우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