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산물 소비성향과 구매패턴 다양화와 대형 유통업체 등장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구조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 선별장비 및 물류비 지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09년도에 2,651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010년도에는 619백만원 늘어난 3,27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분야별로 공동선별장 등 유통시설 건립 6개소에 730백만원, 저온저장고 건립 5개소에 200백만원, 신선농산물 예냉창고 건립 15개소에 90백만원, 농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에 300백만원, 상황버섯가공 기능식품 상품화사업에 700백만원, 공동선별장 기자재 지원에 190백만원, 농협연합사업단 경영비지원에 680백만원 등 총 3,270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시는 특히 정부의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에 부응하기 위하여 농산물유통기반시설 및 물류비 지원사업을 1월8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2월부터 사업 조기시행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유통기반시설 및 물류비 지원에 매년 사업비를 증액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을 통하여 열악한 농산물 유통기반시설을 현대화하여 농산물 신선도 유지와 규격출하를 통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유통 물류비 지원으로 농가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으며, 유통 기자재 및 장비의 현대화로 물류비용을 절감하여 부가가치를 증대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