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사회적으로 소외되었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학습의 기회를 가지기 힘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강좌를 실시키로 했다.
방문강좌제란 학습자가 직접 학습기관(주민자치센터,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을 방문하여 정해진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학습하는 방식에서 학습을 희망하는 시민(저소득층)이 시간, 장소, 학습과목 등을 선택,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학습자 중심의 강좌이다.
방문강좌제의 핵심은 배우고 싶은 강좌를 5인 이상이 팀을 짠 후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어 그야말로 자장면처럼 배달이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서비스이다.
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하는 방문강좌제는 그 동안 생업 등의 이유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접하지 못한 저소득층의 주민에게 실질적인 학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구현 및 진정한 평생학습도시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달 25일까지 운영 강좌 등 설문조사를 실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문 강좌제의 수강료는 전 강좌 무료이며 강좌에 따른 강사비는 진주시에서 강사에게 직접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의 성인 5명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주민생활지원과(749-5499)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생활지원과(☎749-2145)
(과장 진현철 평생학습담당 박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