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월7일부터 1월14일까지 관내 읍면사무소 및 유관기관 회의실 등 22개소를 순회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을 비롯한 4개 과정에 2,629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0년 새기술 실용화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품질 쌀 생산 분야에서는 작년에 이어 수입쌀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산 쌀 품질향상을 위한 고품질 품종보급, 질소비료감축 등 재배개선과 완전미 비율향상, 품종혼입의 최소화 교육으로 탑라이스 등 기능성 쌀도 생산할 계획이며 과수분야는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며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농촌여성반에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건강 맛사지 교육을 실시하여 평소에 가정에서 발생하는 질환 및 증상의 응급조치요령 실습을 겸한 강의로 주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는 시범사업 결과 등을 파워포인트 자료로 작성하여 농업인이 이해하기 쉽게 표본, 화판, 모형등과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농업인이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올해에는 농업인교육 추진방향을 전면 수정하여 소득 작목 교육을 작목별로 농업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여름철에는 마을별로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즉시 해결하는 방향으로 운영, 우수농산물관리(GAP)교육을 통하여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생활문화교육을 통하여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는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시설고추과정을 운영하여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는 시설고추와 시설딸기과정에 각각 40명씩을 모집하여 명실공히 농업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으로 1월29일까지 등록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향후 수요조사를 통하여 농업인이 선호하는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