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실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5대 실크명산지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크전문단지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입주업체들의 공장신축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진주시는 문산읍 삼곡리 일원 132,809㎡ 부지에 총사업비225억원을 들여 2005년부터 농공단지지정승인, 문화재발굴조사 등 5년에 걸친 사업을 추진하여 이번에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산업용지 23필지 중 비이제이실크 등 14개 우수기업을 선발하여 이미 분양을 완료하였고 나머지 9필지에 대하여도 조성원가의 저렴함 공급으로 전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실크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적 확정측량 성과검사 및 공부정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건축허가 시에는 1업체 1담당 공무원제를 운영하여 실크산업의 이미지에 알맞은 조형미를 갖춘 건축과 공장신축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진주시에서는 이번 실크전문단지 부지조성 공사의 준공으로 민선 3기 정영석 시장 취임부터 진주시의 자립경제 기반구축을 위하여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4각 산업벨트 조성이 정촌과 사봉산업단지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실크밸리가 인근의 바이오밸리 조성사업과 함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으로써 진주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동시에 실크산업의 전문화 및 집적화로 실크원단 생산에서 완제품(One-Stop)생산체제로 전환하여 국내외 신규수요충족과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향후 실크역사관, 상설 패션쇼장 등을 갖춘 실크혁신센터건립으로 인근의 진주스포츠파크, 바이오클러스트, 환경독성연구센터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문화관광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는 세계 일류 실크테마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실크산업의 허브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