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열악한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립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이 전국적인 체육대회와 대형가수들의 콘서트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진주실내체육관은 진주시 초전동 옛 쓰레기야적장 60,103㎡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관람석 5,184석 규모로 2008년 11월 개관하였으며, 인근 진주시 하수처리장 주변 구 쓰레기 야적장 78,500㎡ 부지에 환경 회복 및 체육시설과 연계된 수변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초전근린공원과 진주실내수영장, 남강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건강 휴양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 수준 높은 스포츠 직접 관람기회
2008년 11월, 준공기념으로 개최한 『2008 프로배구 최강전』은 2007~2008년 리그 국내 최강 남자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여자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져 천년역사이래 처음으로 프로배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KBS-N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으며, 2009년 10월, 2010년 전국체전 성공기원 『2009 진주추석장사씨름대회』는 전국의 체급별 장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어 KBS-1TV로 전국에 생중계되는 등 스포츠메카 진주를 전국에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 각종 체육대회 및 동계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지난해 4월에는 진주에서 개최한 제48회 경남도민체전의 농구경기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체전 경기 종목인 농구, 배구 등의 적응훈련장으로 인기를 모았었다.
이와 함께 진주시민 생활체육대회, 배드민턴, 탁구, 어머니배구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 대회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청 등 10개 배구팀이 동계전지훈련을 다녀가는 등,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대규모 공연 및 각종 행사장으로 인기몰이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이승철, 조용필, 윤도현 등 쉽게 접할수 없었던 대형 가수들의 콘서트가 연달아 개최되어 4천여 관중석이 꽉 차는 기염을 토했다.
올 1월에도 김장훈․싸이 콘서트 등 대형 가수들의 공연이 잇달아 열리는 등 대규모 공연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자원봉사자 새희망 축제장, 대규모 인원의 교육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남강과 연접한 초전공원의 싱그러움 속에 『한여름 밤 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변변한 체육시설 하나 없었던 진주가 2010년 전국체전의 유치를 계기로 이미 국제규격의 진주실내체육관과 진주스포츠파크를 완공하였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진주종합경기장, 이현체육공원, 인라인경기장 등이 준공되면 시민들은 한층 수준 높은 스포츠와 문화를 쉽게 접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체전준비단(☎749-5088)
(단장 박원석 체전기획담당 정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