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금산지역 대중교통 이용객 수요의 급증과 말티고개 확․포장공사의 완료로 도로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2월1일부터 이현동~말티고개~금산 노선(노선번호 351번)을 신설 운행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신설되는 말티고개 경유 노선은 공동주택의 밀집으로 금산면 인구가 25,000명으로 급증하여 기존 시내버스 운행만으로는 교통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때맞춰 말티고개 확․포장공사가 완료됨으로써 도심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지난 2009년 상반기에 운수업체와 수차례의 협의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말티고개 공사 완료시점에 운행토록 결정하였고 이번 말티고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운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월1일부터 이현동에서 금산면 석교마을까지 운행되는 351번 노선은 봉곡광장과 중앙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말티고개, 진주의료원을 경유하며 매일 4대의 차량이 25분 간격으로 40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말티고개 경유 노선의 신설로 기존 노선이 주요 도심도로의 신호교차로 15개를 통과함에 따른 소요시간과 운행거리를 각각 15분 및 2.3km를 단축할 수 있으며 금산지역의 시내버스 과부족으로 인한 출·퇴근 및 등·하교길 만원버스로 인하여 시내버스 탑승기피와 교통 혼잡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수요 급증과 도로여건 개선이 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노선개편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시내버스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0년 전국체전과 희망교 개설 등 주요 사항에 따른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행정과(☎749-5284)
(과장 정종수 교통개선담당 정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