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에서는 나불천 복개도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문교 주변 정자쉼터를 지난 19일 조성 완료하여 신안동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2,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적인 소재로 정자쉼터를 조성함에 따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싸이클런, 트위스트머신 등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체력단련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했다.
한편 정자쉼터가 조성된 지역주민들은 평소 서문교 아래에서 박스 등을 깔고 여가를 활용하거나 신안녹지공원을 찾아 운동을 해 왔는데 이번 쉼터 및 운동기구가 설치됨에 따라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뿐만 아니라 집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어 노인들의 이동에 따른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