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진주시장은 27일 오후 4시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부산 소재 선박・산업용 기자재 생산업체인 삼주이엔지(주) 장명주 회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삼주이엔지(주)는 정촌산업단지 내에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자하여 18,432㎡ 규모의 부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립하여, 부산과 충남 금산에 있는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이전할 예정이며, 2012년 정상가동 시 채용인력 150명에 연매출액이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생산품인 냉동・냉장시설 및 주방시설을 학교, 관공서 등에 납품하고, 해군 함정과 현대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조선업체와 중국・일본 등 해외 조선업체에도 납품하고 있으며, 연간매출액은 220억원 규모에 임직원 102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16개 분야의 품질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전기식 미니 주방 가구 등 5개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등록・출원해 두고 있는 내실있는 기업으로 금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진주시에서 삼주이엔지(주) 부산 본사를 방문하여 시의 입지 등 제반여건과 인접지역의 조선 및 항공산업, 연관 소재기업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진주시가 이번에 삼주이엔지(주)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정촌산업단지에 첨단산업 및 고부가가치 기술보유업체의 적극 유치로 입주기업 상호간 산업정보교류를 통해 기업이 활성화되고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기업 활동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진주시는 지난해 수도권 완성품 밸브 유망업체인 S&S밸브(주) 및 고부가가치 기술보유업체인 부산 소재 (주)명진TSR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각각 21,166㎡와 26,889㎡의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 혁신도시 건설과 정촌산업단지 등 4각 산업벨트가 완료되고, 남해고속도로와 경전선 직복선전철이 개통되는 2013년경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춘 역동적인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삼주이엔지(주)가 진주공장을 설립하는데 있어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