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민선4기 공약사업인 “지혜의 등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6일에 개관한 진주 도동어린이도서관이 도동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의 전당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도동지역 어린이들의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과 면학여건 개선을 위해 진주시 하대동 139-43번지에 부지면적 330㎡, 건물 연면적 335. 5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 도동어린이도서관은 냉난방시설은 물론이고 초등학생을 위한 열람실과 휴게실, 유아실 그리고 장애우를 위한 전용 화장실과 E/V 등 최적의 친환경적 시설을 갖추었다.
개관 초기부터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해 7,000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한 “도동어린이도서관”은 개관이래 600여명의 어린이에게 도서 대출증을 발급하였으며 이용자 5,000여명에 12,000여권의 도서를 대출함으로서 일일평균 이용자 180여명에 430여권의 도서를 대출하였다.
특히, 겨울방학을 기하여 클레이, POP(예쁜 손글씨), 솔방울리스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친근하고 재미있는 도서관으로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도동지역의 7개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문산읍 등 인근 읍면지역의 어린이 이용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동부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사랑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도동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 독서논술, NIE, 과학교실, 다독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토요 영화상영 등 각종 문화행사를 더욱 확대하여 어린이를 위한 최상의 문화공간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대2동 마을문고회원 24명(회장 배순옥)은 1일 2명씩 어린이 책 읽어주기와 도서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외국어 전공 회원 중심으로 어린이 외국어 회화교실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