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 대비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피난통로 확보 등 사전 재난 예방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설 연휴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금년 2월 설 명절 대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12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판매시설, 공연시설, 종합여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하며, 이번 점검은 해당 시설물 소유자나 관리자에 대하여 예고 서한문을 발송치 않고 불시에 점검키로 했다.
시 재난관리담당 공무원 3명,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대형판매시설 14개소, 종합여객시설 3개소, 공연시설 18개소 등 많은 사람이 일시 이용에 따른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유사시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과 구급․구난 체계를 점검해서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중요성을 홍보키로 했다.
세부 점검사항으로는 건축물과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및 관리상태, 비상구․통로 등 피난시설의 적합여부, 전기․가스시설의 적정관리 여부, 화재․폭발성 위험물질의 취급 및 안전관리실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구축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토록 하고 재난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위험요인 해소, 통행(사용) 제한, 철거 등 긴급조치를 강구하고 장기적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별도 대책을 강구하여 불완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 추적관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