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제유가 상승 및 사료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진주시는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한우거세사업 330두, 한우개량사업 330두, 한우등록사업 1,670두, 한우브랜드 기반 조성사업 800두, 혈통등록 송아지 확보 지원 300두 등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고급육 생산을 위한 우량비육 밑 소 생산 및 한우의 체계적인 등록관리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또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하여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 재배 20ha에 3천만원, 청보리 우량종자 보급 및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에 1억5천만원, 경영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생산 기계 장비 지원 등 조사료생산기반 조성사업 7종에 26억4천만원 등 총 12종 28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된 쇠고기이력추적제의 제도 정착을 위해 쇠고기 유통과정 각 단계별 전산기록 및 개체관리에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소의 질병 등 위생․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그 이력을 추적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 방역의 효율성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쇠고기의 원산지, 등급, 소의 종류, 사육자 등의 정보를 기록․관리함으로써 둔갑판매 방지 등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되어 소비자의 신뢰성 회복과 한우가격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하여 매년 사업비 확대와 새로운 시책 사업을 발굴 육성하여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