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4일 자유시장 및 공단로터리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가진데 이어 5일 중앙로터리에서 광미사거리까지 전통시장 임원과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대목은 값싸고 질 좋은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자유시장 및 각 전통시장 번영회 회원과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설날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어깨띠와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흥겨운 농악대와 함께 시민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협조를 당부하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시민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최근 유통시장의 개방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 유통채널의 다양화로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이용하는 날』로 정하여 공무원, 이․통장, 주민자치센터, 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등 단체회원들이 집 근처 전통시장에서 부식 등을 구매하도록 하여 전통시장이용하기 분위기를 범시민적인 자율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시설환경개선사업과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행사, 상인마인드 변혁을 위한 교육실시, 시장별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옴으로써 전통시장이 많이 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