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역상권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해 온 진주사랑 상품권의 활용가치 제고와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2월 5일부터 상품권에 대하여 신용카드 판매제, 5% 할인판매 등과 같은 판매시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진주사랑상품권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 하고 판매율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시가 이번에 개선한 내용으로는 진주사랑상품권을 현금 구매만 가능했으나 신용카드 구매를 비롯해 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현행 2%에서 5%로 상향조정하고, 상품권 사용․업소 가맹대상 지역을 시내 동지역에만 한정하던 것을 읍면지역을 포함한 시 전역으로 확대하였고, 시청(지역경제과)에서만 접수하던 가맹업소 지정신청을 가맹대상 업소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접수 처리하도록 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상품권발매 시책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3일 관내 각급 기관․단체․기업체․학교 등 1,300여 곳에 이번 상품권 판매시책 개선사항에 대한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설 명절 선물, 격려품, 위문품, 포상금 등을 지급할 시, 진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주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주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사랑상품권은 진주시가 지난해 4월부터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 등 총 16억원을 발행하여 그 동안 전통시장 및 일반상점가의 가맹업소 1,020개소에 그쳐 시민들의 상품권 이용이 저조하였으나 시 관내 어디에서나 상품권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 상품권 취급 가맹점 지정을 신청하는 업소가 쇄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상품권의 신용카드 구매제, 5%할인판매 등의 영향으로 시민들이 진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활력이 넘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진주사랑상품권 구입 이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