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회관 덩쿨회에서는 5일 내동면 대동마을 경로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여성회관 헤어창업반 학습동아리ꡐ마이더스ꡑ회원들이 이․미용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내동면 대동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쳐 시간적, 경제적 도움을 주었다.
김갑연 회장 등 8명의 미용봉사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여명의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거나 파마, 염색을 무료로 실시하였다.
한편 진주시 여성회관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1988년 7월 17명의 회원들이ꡐ덩쿨회ꡑ란 봉사단체를 결성했으며, 현재는 210여명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들ꡐ덩쿨회ꡑ회원들은 노인요양원 프란치스코의 집, 진주노인전문요양원,진주성남병원, 진주삼성병원, 진주혜광학교 등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이․미용 봉사활동을 비롯해 발 맛사지, 단학, 노래 등 전문봉사활동과 청소, 말벗 등 근로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