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고 검소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우리고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명절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진주 가꾸기 시민 청소의 날을 운영하여 공한지, 간선․이면도로 등 청소 사각지대에 대하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 쓰레기 적체를 방지하기 위하여 6개반 18명의 청소기동반을 편성 운영하여 간선 및 이면도로에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조기에 수거 처리함으로써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공한지,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시 청소과에 청소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하여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처리와 쓰레기로 인한 생활불편 신고를 접수받아 신속히 처리함으로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13일 새벽 5시부터 2월 14일 저녁 8시까지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여 주고, 2월 14일 저녁 8시 이후에 생활쓰레기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