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실업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한 사회서비스를 개발하여 저소득층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지원 사업’ 에서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모 신청한 『취약가정 아동 집중 관리 서비스』가 선정되어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서비스를 실시하여 지역 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본 사업은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00%이하(4인 기준 월 소득 3,913천원) 가구의 아동으로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가정위탁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여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풍부하지 않은 취약가정 아동의 교육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서비스 제공방법은 제공자가 직접 아동의 집을 방문하거나 또는 장소를 제공하여 학습․정서지원, 특기지원, 집단체험 및 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로 인해서 잠재적 위험요인을 보유한 아동의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지원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와 사회복지라는 큰 틀 속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지역대학 졸업생들이 전문지식과 관련 기술을 가지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그 역할을 하는 등 지역 인재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금년에도 많은 아동들이 신청해서 해당 서비스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