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육묘상자용 상토와 상토매트를 내달 중에 8억 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협과 협력으로 일제히 공급하게 되는데 금년에 공급되는 전체 물량은 상토매트 1,680천매와 조파용 상토 19,000포에 달하며, 지원면적은 6,300여 ha이고 1만여 농가가 지원받게 된다.
진주시의 벼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은 고령화 부녀화로 노동력 부족 애로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적극 반영한 진주시의 현안사업으로, 쌀 시장의 대외개방에 따른 벼 재배농업인의 소득감소 보전과 농가의 영농비 절감은 물론 벼 재배 농업인의 고품질 쌀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상토의 공급은 진주시 관내 11개 지역농협에서 전담하여 마을별 공급에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이번에 공급되는 상토는 벼 육묘에 가장 적합한 천연 인공상토로서 토양개량의 부수적 효과도 겸하는 제품으로 선정 공급하게 된다.
진주시는 육묘용 상토 무상공급 사업 추진이 농촌의 악성 노동해소와 노력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은 물론 농촌사회 구성원 연령이 초고령화 된지 오래되어 전폭적인 지원이 가장 시급한 분야로 선정 2004년부터 계속하여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토매트와 상토는 기존 토양에 비해 육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모 기르는 기간을 단축하여 전체적인 쌀 생산비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벼 재배 전 분야에 걸쳐 본격 영농철 도래 이전인 내달부터 읍면동별 전담지도사를 편성 현장지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