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과속 및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개양오거리~진주IC삼거리 구간 도로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경찰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과 협의하여 교통안전시설을 정비 및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3월 말 준공예정으로 2월말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시에서는 이미 과속과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해 차량이 남강으로 추락하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였던 뒤벼리와 새벼리 도로에 2007년 국비를 확보하여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남강과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조성으로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함과 아울러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진주의 관문인 진주IC 상평교를 지나 대신로 구간의 도로교통 안전시설을 순차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
또한, 시에서는 개양변전소 구간의 도로확장도 올 3월 착공하여 상반기 완공예정에 있어 전국체전 개최 이전까지 개양오거리~진주IC 삼거리 구간의 교통흐름이 한층 원활해 질 전망이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진주경찰서의 차량통제 협조를 받아 일부 차량을 통제해야 하므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잦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를 실시하는 것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촉구하고 차량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