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고용 없는 성장의 지속으로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하여 실업의 고통완화와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영세상점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한 2010년 희망근로사업이 진주시 전역의 각 사업장별로 3월 2일 일제히 발대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다.
2010년 희망근로사업은 10대 친 서민․생산적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사업 내용은 △주거 취약지역 시설개선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취약계층 지원사업 △동네마당 조성사업 △재해취약시설 정비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의 친 서민․생산적인 사업에 희망근로 인력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
이들 분야에 3,723백만원을 투자하고 매일 660여명의 저소득층 주민을 참여시킬 계획이며, 희망근로 참여자들에게는 1일 임금 33,000원과 교통비 및 급식비로 3,000원을 별도로 지급하며 인건비의 30%는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진주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희망근로참여자에 대한 안전 및 보건관리와 사업장관리, 희망근로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는 한편 장기불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생계지원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