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경로당, 다문화가정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컴퓨터 교실’은 진주시가 2009년부터 시니어정보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각 읍면동의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여 컴퓨터 등 전산장비를 설치하고 정보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을 받기위해 먼 거리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하여 소외계층의 정보이용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를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찾아가는 컴퓨터교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작년에 이어 만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IT지도자 40명을 구성하고, 교육봉사에 앞서 『시니어IT지도자 전문가 육성과정』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시청 10층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하기로 하였다.
전문가 육성과정의 교육내용으로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강의기법 및 컴퓨터 기초와 중급과정 등이며, 이 교육과정을 수료 후 오는 15일부터 교육봉사에 나서게 된다.
‘찾아가는 컴퓨터 교실’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마을에서는 해당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나 정보관리과(☎749-2077)로 전화접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