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처리농약 62,620봉을 관내 10,000여 벼 재배 농가에 공급하기로 하였다.
진주시는 육묘상자처리농약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대표와 센터소장, 지역 농협장, 업무담당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묘상자처리농약 지원 협의회를 개최하여 잎 도열병, 애멸구, 물바구미 등 초기 병해충 동시방제를 위한 지원 공급농약으로 2가지를 결정하고, 관내 벼 재배 농가에 공급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초기병해충 동시방제를 위한 육묘상자처리농약을 조기에 공급하기로 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입제농약을 육묘상자에 처리하여 모내기를 하면 뿌리 주위에만 입제농약이 뿌려져 흡수가 쉬워 방제효과를 높이면서 농약사용량과 일손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모내는 날 육묘상자에 입제농약을 뿌려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친환경농업 저농약 재배의 경우에도 입제농약 상자처리가 가능하며 농약 사용량 절감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도 줄일 수 있으며 약효 지속기간이 1개월 이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상자처리 요령은 『밀파로 인하여 아주 연약한 모에 뿌리거나 농약을 살포하고 2~3일정도 방치하면 약해가 나타난다』고 밝히고 『반드시 모내는 날 뿌려주되 약제에 따라 적정량을 뿌려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