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갈수록 거세지는 과실의 수입 개방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가소득 향상과 세계시장에서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봄철 단감 과원관리 핵심기술 컨설팅을 3월11~25일까지 탑프루트 2개(진주단감, 구월애단감) 시범단지 32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올해도 최고품질 생산을 위한 단감 탑프루트 2개 시범단지 32농가 100ha에서 1,780톤을 생산할 계획이고 생산량의 30%수준인 650톤 정도를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품질확인 스티커를 부착해 백화점 등 유명 유통시장에 출하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단지별 주요 컨설팅 내용은 품질향상을 위한 정지전정 작업과 토양관리 등 봄철 과원 관리요령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컨설팅 강사는 경남농업기술원 이흥수 박사와 단감 전문가 김종철 박사로 구성되어 농가별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당면한 현장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진주시는 금년에도 탑프루트 시범단지 기술지원을 위해 3월부터 영농단계별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기술지도와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과 단감연구소 등 중앙기술자문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고품질 과실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최고과실 선별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품질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일반 과수재배농가 기술지원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영농단계별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기술지도와 경남농업기술원의 품목별 전문가 기술지원을 받아 전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기별 중요한 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