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문산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를 비롯 장애인과 가족 등 2,280여명이 참석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들의 재활의욕 고취와 사회 참여의 기회 및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탭댄스 시범공연은 경쾌한 음악과 힘찬 탭댄스 시범으로 시작되면서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천안함 침몰사고로 예년에 비해 행사가 다소 축소되었지만 장애인들의 사기앙양을 위하여 푸짐한 경품을 차지할 수 있는 O.X퀴즈를 비롯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벤트행사로 가스안전공사와 명성자동차정비, 대륙가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및 수리행사를 마련하며 진주시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희망자에 한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 권원현 회장은 "장애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어 장애인을 보다 많이 이해하고 사회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