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교향악단(지휘 이효상)의 제59회 정기연주회가 4월 22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ꡒ나부코ꡓ를 시작으로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와 브루흐의 작품 세계로 떠나는 음악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 오페라 서곡 ꡒ나부코ꡓ는 베르디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린 곡이며, 브루흐는 총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겼는데 이번 연주회에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그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손꼽히며,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작품은 가장 독일적인 중후하고 낭만주의의 맛을 느끼게 하는 곡으로 평가된다.
바이올린 협연으로 초빙한 김남윤 교수는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직 중이며,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가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시민 정서 안정을 위한 연주회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