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의 푸르름이 더해지는 계절, 진주시는 상평․초전동 남강둔치 일원에 둔치를 찾는 시민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와 쾌적한 산책 공간 제공을 위하여 작년 말 집현면 신당리 묘포장의 여유 하우스를 활용 홍접초 21만본을 삽목, 재배하여 상평, 초전둔치 1만여㎡ 부지를 조성하여 홍접초 단지를 조성 완료하였다.
상평둔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둔치정비 사업과 연계,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시 진입 관문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전국체전 행사 및 10월 축제 행사시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화려한 남강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번 홍접초 단지 조성을 통하여 한층 더 아름다운 곳으로 탈바꿈하는 등 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공원관리원을 활용, 홍접초를 삽목 이식함으로써 2억원정도의 예산절감은 물론 가을꽃이 없는 시기에 화려한 꽃을 피워 남강 둔치의 경관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홍접초는 6월 개화하여 11월까지 피고 지는 다년생 초화류로 시가지 가로경관의 홍접초와 조화를 이루어 진주시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