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대표적 브랜드로 창조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제1기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이 지난 24일 남원 춘향제에 참가하여 전국체전과 논개제, 진주소싸움 등을 홍보했다.
하오식 관광진흥담당을 단장으로 한 80여명의 공무원 홍보단은 진주의 멋과 풍류를 전라도에 띄워 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펼쳐왔던 홍보 전략을 이번에는 진주를 파는 홍보대사로서의 소양을 갖춘스토리텔러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남원 춘향제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시선몰이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들 80여명의 홍보단은 논개제, 진주소싸움 등을 표현한 분장으로 홍보용 조끼를 입고 유머와 해학이 넘치는 현수막, 피켓(이도령, 물 좋은 진주남강 가서 놀자, 논개와 이도령이 만나면, 춘향아! 봄놀이는 진주논개제로 등)을 들고 관광객들과 얼쑤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진주교방굿거리와 명품도시 진주를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 연출로 주인공이 되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으며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마케팅하는 참신함이 이슈로 떠올라 언론사들의 특별 인터뷰 요청이 줄을 잇기도 했다.
특히 영어회화가 능통한 홍보단원들은 한국적인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춘향제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맨투맨식 홍보활동을 펼쳐 외국인들과 함께 친구가 되어 진주의 축제를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독특한 컨셉으로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는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한달에 한번 전국의 축제현장과 해수욕장, 스포츠 마케팅을 겨냥한 경기장 등을 방문하여 발품을 팔고 있으며 새로운 개념의 축제 홍보 성공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진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