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조기 지방이전과 정착을 위해 경상남도, 사업시행자, 이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총괄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조기 부지매입, 청사설계, 착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총력 추진하기로 했다.
진주시와 경상남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확고한 혁신도시 건설 방침과 더불어 진주 혁신도시는 12개 이전 공공기관 중 11개 기관이 이전계획이 승인되고 부지조성공사도 43.9%에 달해 제주 혁신도시에 이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공단, 중앙관세분석소, 주택관리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의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하는 빈도가 급증하는 분위기를 이어 나가 2012년까지 차질없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위하여 추진체계를 재확립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도는 진주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대부분의 기관이 지방이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조기 이전을 적극 독려하여 금년 내에 부지매입, 청사설계를 완료하여 2~3개 기관은 착공까지 하고, 나머지 기관들은 내년 초에 착공토록 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이전기관,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총괄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매주 이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LH공사, 경상남도개발공사, 이전기관 대표 및 노조 등이 참여하는 노·사·정 간담회와 지방이전 관계자 간담회를 진주에서 개최하여 지방이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시행자와 합동으로 이전기관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더불어 조기 이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을 5월 10월 지역 축제 초청과 정기적인 지역탐방, 자녀 여름 진주캠프, 지역과 자매결연, CEO 초청 행사 등을 대폭 확대하여 조기 이전 유도와 지방이전에 따른 불안감과 이질감을 해소하는 데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건설 공사는 Fast-Track(설계․시공병행)을 적용하여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고, 진주시 및 경상남도, 이전기관, 사업시행자, 엔지니어 등이 참여하는 ‘혁신도시 건설협의체’를 구성하여 공사비 절감, 공기단축 및 에너지 절약 청사 건축 등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2012년까지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을 차질 없도록 하고,
현재 153천㎡인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를 확대하여 분양가 인하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혁신도시 내에 기업, 연구소 등을 적극 유치하고, 투자 기업 등의 행정 인․허가 절차는 One-Stop 서비스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전기관 임직원과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안정적으로 지역에 이주 정착토록 여건 조성과 지원체계를 확립하여 조기에 부지매입, 청사설계, 착공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혁신도시 내 기업, 연구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대 4,119천㎡에 건설되는 진주 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이전하여 ‘산업지원과 첨단주거를 선도하는 혁신 거점도시(Inno Hub City)’ 개발목표로 광역경제권의 성장 거점지역으로 건설된다.
혁신도시건설지원단(☎749-2111)
(단장 권영환 행정지원담당 정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