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남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도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 제고로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건강도시로 선정되었고, 지자체 유일의 3회 연속 6년간 그린시티 선정, 2009년 산림청과 경향신문사 주관한 녹색대상 수상, 경남도 시군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실적 평가 결과 3년 연속으로 최우수, 우수상 수상, 특히 전국에서 가장살기 좋은 10대 도시 중 종합 1위로 선정되는 영예에 걸맞게 지자체 환경생태 모범도시, 명품 Green-진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추어 민선 3, 4기 주요 시책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을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여 진주하면 건강도시, 환경도시,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함과 동시에 아름답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와 시민을 위한 복지 행정 도시로 각인 시켜 나갈 계획으로 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하여 조성 중에 있고 이번에 10선중 제 7로인 금호지 호반 길을 4월 26일 준공하였다.
진주시는 일일 수천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제7로인 금호지 주변의 총 연장 3.3㎞의 산책로를 년차별로 협소한 순환로변의 보도를 확장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즐겁고 편안한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1차로 지난 2009년 6월에 352m 데크로드를 조성 하였으며 2년차인 올해는 청곡사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저수지변의 도로 보도가 협소하여 항상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주행 차량의 매연으로 인해 보행자에게 불편을 초래하여 안전보호책을 도로변으로 이설하고 329m의 보행전용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고, 데크로드 중간에 전망램프 2개소를 설치하여 금호지 호반의 고사 분수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못둑 산책로길이 쇄석으로 깔려있어 보행에 불편이 많다는 이용객의 건의를 받아드려 흙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마사토 포장을 폭 3m에 550m를 조성함으로써 기존의 산책로와 막힘이 없이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혈액 순환과 피로 회복에 좋은 순환형 지압보도 100m를 설치하여 숲과 호반이 어울리고 건강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조성하여 지역민 여러분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호지 호반 길 준공으로 그동안 늘어나는 인구유입에 비해 야외 운동공간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금산면 일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보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걷고 싶은 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