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주택을 부속토지와 함께 시가로 평가한 2010년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공시대상은 단독주택 3만2천211호, 다가구주택, 주상용 8천875호 등 총 4만1천636동이다.
이번 공시에 따르며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0.55%가 상승했다. 또 가장 비싼 주택은 칠암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8억2천8백만원이고 가장 싼 주택은 이반성면에 소재한 주택 72만원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조사에 들어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해 산정했다. 또 적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고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을 들은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공시된 가격은 주택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또한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오는 6월 30일 최종 공시된다.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다.
진주시는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과 함께 지방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는 적정한 주택가격이 공시되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31일까지 시청(세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토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