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촌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정자 쉼터 41개소를 지난 4월 27일자로 설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마을정자목 쉼터 조성사업은 읍면동지역의 정자목 하부에 대부분 콘크리트를 포장하여 쉼터로 사용하고 있던 것을 콘크리트 철거하여 노거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휴식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휴식과 만남의 장소제공을 위하여 환경친화적인 목재를 사용하여 2003년~2006년간 238개소 1,838백만원 사업비를 투입, 평상 형태로 조성하였으나, 지역 주민들이 지붕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우천 시는 물론 각종 조류나 곤충들의 분비물 낙하 등으로 불편이 많다는 민원과 건의가 많았다.
이에 진주시는 적극적으로 농촌지역의 주민건의를 받아드려 2009년 11월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쉼터(지붕) 조성지에 대하여 우선순위에 의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130여개소 대상지 중 문산읍, 일․이반성, 정촌면, 명석면, 미천면, 이현동, 초장동 등 농촌 읍면동 대상지 41개소를 선정 39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평상시설에 지붕을 설치하는 공사를 4월말 완료하게 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시정방침 구현을 위해 시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휴식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대하여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되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공간 조성을 통하여 마을공동체 의식함양 및 애향심 고취에 쉼터조성 사업이 일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촌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