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시장 정영석)는 제9회 진주논개제 기간 중인 4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주 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2개 이전기관 직원 및 가족 40명을 초청하여 지역 문화탐방 행사를 갖는다.
금번 행사는 4월 30일 오후 3시 진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환영식을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지역에 머무르면서 진주 논개제, 진주성, 진양호, 진주 야경, 혁신도시 건설현장과 인근 통영시 등 지역 축제와 역사․문화를 두루 탐방하게 된다.
지역탐방 행사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이 지역이전에 대한 막연한 이질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주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진주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였고, 그동안 20여회에 걸쳐 진주시와 경상남도가 실시한 지역 문화탐방 행사에 모두 9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는 환경․복지․건강의 웰빙 3박자가 고루 갖추어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도시임을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홍보하여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정서적인 친밀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과 자매결연, 동호회 교류, 협력 증진사업 등 쌍방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소문리 일원 4,119천㎡에 조성되는 진주 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이전하게 되며, 12개 이전기관 중 11개가 이전계획 승인이 나고 43%의 빠른 공정으로 건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