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두가 동참하는 차원에서, 희망근로 참여자들에게 지급되는 상품권에 대해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에게 임금의 30%로 지급되는 상품권이며, 진주시 관내 전통시장 및 지역 내 상점에서 가맹점으로 가입 신청한 2,200여 개소의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3개월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희망근로사업 참여 근로자가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상품권 소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원들을 중심으로 1억 5,000만원을 목표로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5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은 판매된 상품권 금액만큼 마지막 급여지급 시에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의 취지를 공감하고 농협 등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희망근로 상품권은 진주시청 지역경제과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749-5271)
(과장 노민섭 일자리창출담당 정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