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산물 수입 개방화시대에 적극대응하고 국제적 최고 명품 과실 생산을 육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과실 생산사업에 내실을 크게 다져 나가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탑프루트 시범사업은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고 있는 최고품질 명품 과실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외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농촌진흥청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최고 명품 과실이다.
진주시는 올해도 최고품질 생산을 위한 단감 탑프루트 2개 시범단지32농가 100ha에서 1,780톤을 생산할 계획이고 생산량의 30%수준인 600톤 정도를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품질확인 스티커를 부착해 백화점 등 유명 유통시장에 출하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탑프루트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자재를 이용 병해충이 없는 최고의 품질을 생산토록하기 위하여 사전에 초생재배, 친환경 생물제재를 활용하여 최고의 친환경 명품 과실을 생산할 계획으로 도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안전하고 깨끗한 과실 생산을 위해 친환경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탑프루트 단감 생산지역이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서 맛과 신선도는 물론이고 남강변을 끼고 있어 풍부한 용수와 전국최고의 일조량 등 천혜의 입조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육질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실과는 완전한 차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탑프루트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당도, 크기, 안전성, 착색도 등 최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주요 작업시기별로 기술지원 계획을 수립, 현장기술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달 4월 26일에는 탑프루트 단감 시범농가 32명을 대상으로 하영봉씨 포장에서 이흥수 박사를 초빙하여 감관총체벌레와 꽃 매미해충, 둥근무늬마름병 방제, 토양관리 등 봄철 과원관리에 대해 기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5월 12일에는 진성면 김태식씨 현장포장에서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적뢰와 적과작업, 꽃 매미해충, 탄저병 방제 등 고품질 생산에 대하여 탑프루트 품질기준에 맞는 컨설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금년도 봄철기상이 전반적으로 저온현상이 지속됨으로써 개화시기가 평균적으로 일주일 이상 늦음에 따라 그에 맞게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기술교육을 강화키로 하고 6월에는 국립특작과학원 김윤경 박사를 초청하여 하절기 전정기술, 7월에는 시비관리, 8월에는 수확기 과원관리 및 저장방법 등 기술교육을 추진해 최고품질을 생산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과실생산에 적극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