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4월 8일 인천 강화지역 구제역 여파로 잠정 중단되었던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를 6월 7일부터 구제역 위험지역 해제로 재개장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그동안 진주소싸움을 사랑하는 전국 매니아와 시민들이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을 볼 수 있도록 6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매주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를 하게 된다.
경기가 열리지 못하는 기간동안 전국에서 진주소싸움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이 소싸움을 언제 재개장하는지 높은 관심을 보여 그야말로 진주소싸움이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진주시는 내노라하는 유명 싸움소들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경기부터 대거 출전하여 흥미진진한 멋진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에게는 진주소싸움의 진수를 마음껏 즐기고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멋진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