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제23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사)경남U-IT협회에서 주관한 「2010 경남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주시니어정보센터 회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남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할수 있는 이번 과거시험에서는 신청자의 연령에 따라 제1부문(75세 이상), 제2부문(65세∼74세), 제3부문(55세∼64세) 등 3개 부문에 150여명이 참가하여 진주와 창원에서 시험을 치렀으며,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자 및 이미지를 활용한 문서작성 등의 수준 높은 문제가 출제되어 어르신들의 높은 정보화 수준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진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3개 전부문에서 최우수 3명을 포함해 수상자 총 9명 중 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결과는 진주시와 시니어 정보센터의 긴밀한 교육지원 시책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실버교육체계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진주시가 전국 최고의 정보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검증받은 결과라 보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정보화도시의 면모를 갖추도록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 회원으로는 김제경, 정기옥, 이병현씨가 각각 1,2,3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였고 엄윤식, 김광홍씨가 1,2부문 우수상을, 이 현씨가 1부문 장려상을 각각 차지하였으며 입상자로 선발된 어르신 6명은 이번 달 16일 서울 백범 김구관에서 열리는 정보화제전 본선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하여 다시 한번 전국대회 수상을 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