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들에게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을 알리고 다양한 정보습득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문화정착과 건강, 교통, 환경, 에너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자전거 지도자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2009년도에 처음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1, 2기생 6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금년 3월 3기 3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4기 과정은 6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ISO(국제표준화기구)인증 자전거 전문교육기관인 (사)자전거21에 위탁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자전거 동호회원, 주부, 일반시민, 공무원 등이며, 교육신청을 받아 3일간 25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교육내용은 자전거 입문, 자전거 구조, 자전거 정책, 자전거 관련법, 교통안전실무 등 이론과 교육지도, 응급처치 등 실기 수업, 분임토의 및 주제발표와 평가의 시간 등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시는 지난 6월 10일 정부의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되어 자전거 이용활성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자전거 교육 및 현장에서 활동할 자전거 지도자 확보와 함께 자전거 교육을 통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초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가입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자전거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을 계속하여 전국 제일의 명품 자전거도시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