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강남동 주민센터에서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진주』를 건설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생산적인 생활복지 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는 진주시정에 발맞추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하여 휴경농지를 무상 임차하여 강남동 주민자치위원, 봉사단체원, 희망근로 참여자들과 함께 진주시 판문동에 소재한 논에 배수구 작업과 제초작업, 경운작업을 실시하여 지난 2월28일 봄 감자를 식재하였다.
수확 된 봄 감자는 전량 어려운 이웃(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등)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6월 17일 오전부터 강남동 봉사단체 회원들은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다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사회통합 차원)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
강남동 서영권 주민자치위원장은 “올 봄 감자는 2월 25일 감자밭 조성에서부터 수확을 하기까지 참여한 모든 주민들과 사랑의 감자를 먹는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행복지수가 향상되어 웃음이 가득한 나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감자 수확에 참여한 강남동 거주하는 김병곤(60)씨는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인 진주에서 이 같은 작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전국적인 나눔 행사의 확산으로 이어져 사회통합의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